푸켓 호텔 - 코코텔 푸켓 나이양 비치 - 후기

2023. 9. 26. 21:31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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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로그는 출국하기 전에 잠시 쉬기 위해 방문했던 코코텔 푸켓 나이양 비치 호텔 (Kokotel Phucket Nai Yang Beach) 에 대한 후기 입니다. 코코텔 푸켓 나이양 비치(Kokotel Phucket Nai Yang Beach) 호텔은 푸켓 국제 공항 인근 나이양 비치에 있는 4성급 호텔입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호텔이지만 생각보다 좋아서 다음에 푸켓을 온다면 다시 이용하기 위해 짧게나마 후기를 남겨 봅니다. 

 

이 호텔은 5층 건물 한동으로 되어있고 1층에 로비 겸 바, 그리고 레스토랑이 있으며, 5층에 넓은 루프탑 풀장이 있으며, 총 객실은 58개의 룸으로 2021년에 건축된 신축 호텔로 근처 다른 호텔에 비해서 아주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텔 위치는 어디인가요?  

공항까지 2km 거리로 차량으로 5분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늦은 저녁에 공항에 도착하여 하루 숙박하며 머물거나 비행기 시간이 늦어 저희처럼 잠시 쉬었다가 가고 싶은 괜찮은 호텔을 찾는다면 아주 강추합니다.

 

  • 주소 - Kokotel Phuket Nai Yang, 199 Moo 1, Sakoo, Thalang District, Phuket 83110


호텔 체크인 하기

저는 이곳 저곳 투어를 갔다가 4시경에 렌트카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앞에는 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시간에 따라 주차 자리가 부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코텔 푸켓 나이양 비치 호텔 입구 주차장

 

체크인은 호텔 입구에서 작은 바가 있는데, 이곳에서 체크인 업무를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바에서 매니저님이 여기서 체크인을 한다고 불러 주었습니다.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코코텔 로비 & 바

 

호텔 룸 상태는 어떤가요?

호텔 룸은 대부분 8평으로 아담한 사이즈이며 디럭스 쿼드레일룸만 9평으로 2배드 옆에 2층 벙커 침대가 있는 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외 1층에 작은 수영장이 있는데 그 곳에 접근 가능한 룸이 2개 정도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제일 저렴한 트윈룸을 아고다에서 예약했고 약 한화 37,000원에 결재를 했습니다.

 

트윈룸은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 2개가 방에 꽉차 있어 조금 좁은 느낌이였고, 룸에는 정말 필요한 최소한의 집기만이 있었습니다. 아래 저가 필요했던 집기 중 있거나 없거나한 항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실내화 없음(X) 
  • 옷걸이 없음(X)
  • 드라이기 있음(O)
  • 생수 없음(X) : 환경 보호를 위해 없음. 
  • 수건(비치타월) 2개 있음 

 

화장실은 샤워장과 겸용이고 사이즈는 아주 넓기 않지만 아이와 함께 2명이서 샤워할 수 있는 사이즈가 나왔으며, 물의 수압은 조금 부족했지만 샤워를 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코코텔 2베드룸
코코텔 2베트룸 욕실

 

호텔의 시설은 어떤가요?

호텔은 2021년에 만들어진 신축 호텔이라 모든 시설은 깨끗했습니다. 다만 저에게 가장 아쉬웠던 점은 로비와 루프탑에 있는 화장실이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서 이용 시에 쾌적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로비 바 

저희는 짐을 풀고 나이양 비치로 가기 위해 로비로 내려왔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망고 쥬스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한 맛이였습니다.


레스토랑

레스토랑은 이용할 시간이 없었는데, 역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보기 좋았고 저희가 식사시간대에 계속 왔다갔다했지만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없었습니다. 

 

코코텔 1층 레스토랑

루프탑 수영장 

루프탑 수영장은 5층에 위치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방 키가 필요합니다. 본래는 이용할 생각이 없었지만 구경을 갔다가 아무도 없고 너무 넓고 깨끗하고 그리고 따뜻한 온수 풀이라 부족한 시간에 1시간 정도 수영을 했습니다. 수영장 끝에서 끝까지는 대략 50미터는 되는 것 같았고 쉬지 않고 끝까지 가면 숨이차 운동이 되었습니다. 

 

코코텔 루프탑 수영장


호텔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있나요?

나이양 비치

호텔에서 걸어서 2~3분 이내의 거리에 나이양 비치가 있습니다. 나이 양 비치의 경우 지형적인 이유 때문인지? 다른 비치에 비해 파도가 잔잔하여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지하게 큰나무가 쓰러져 있는 모습 또한 나이 양 비치를 더욱 이국적으로 보이게 해주었습니다.  

 

잔잔한 파도가 치는 나이양 비치 전경


씨리낱 국립공원

씨리낱 국립공원은 나이양 비치와 연결되어 있는 국립공원으로 한때는 10월부터 바다거북이 알을 낳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수십미터의 맹그로브 나무(?)가 쭉 뻗어 있는 이곳은 호주의 하이드 파크,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씨리낱 국립공원 전경


마이카오 해변 비행기 이착륙 조망지점

씨리낱 국립공원 북쪽 해안가를 따라 공항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면 나이양 비치와 연결된 마이카오 해변 비행기 이착률 조망지점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간을 잘 맞추면 비행기가 머리위로 떠있는 아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가 방문한 시간에는 아쉽게도 비행기 착륙이 없어서 멋진 사진을 건지지는 못했네요. 

 

마이카오 해변 비행기 이착륙 조망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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