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3박4일 가족여행 일정 계획

2025. 4. 26. 22:43해외여행/일본

일본 오사카로 3박4일 가족여행 계획을 공유합니다.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사카 여행 필수 준비물

여행을 떠나기 전, 꼼꼼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가족여행은 챙겨야 할 게 많아서, 이번에는 미리 리스트를 만들어 준비했어요.

📑 기본 준비물

  • 여권: 유효기간 확인 필수 (6개월 이상 남았는지!)
  • 항공권 e-ticket: 인쇄본 & 모바일 저장
  • 호텔 예약 확인서: 출력 or 핸드폰 저장
  • 환전한 엔화: (지하철, 편의점은 현금 선호)
  • 신용카드/체크카드: 해외 사용 등록 완료
  • 포켓와이파이 or 유심카드: (가족끼리 데이터 공유)

🧳 개인 준비물

  • : 계절에 맞는 가벼운 옷 + 얇은 겉옷
  • 편한 신발: 하루 만보 걷는 건 기본!
  • 우산 or 우비: 비 소식 있을 때 대비 (미니미 우산 추천)
    날씨 먼저 챙겨보시고, 우산 혹은 우비 준비하세요.
  • 여행용 어댑터: 일본은 110V, 플러그 형태 A형
  • 세면도구: 호텔에 있지만 개인용 챙기면 편해요
  • 상비약: 소화제, 감기약, 멀미약, 반창고, 벌레약
  • 여행보험 가입: 혹시 모를 상황 대비

[1일차] 오사카 첫 만남, 도톤보리 야경에 물들다

✈️ 인천 → 간사이 공항

아침 일찍 짐을 챙기고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탑승! 약 2시간 반 정도를 날아 드디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는 난카이 특급 '라피트' 열차를 타고 바로 난바역으로 이동했어요.
좌석도 편하고, 창밖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는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 호텔 체크인 - Hotel Monterey Grasmere Osaka

난바역에 도착하자마자 오늘의 숙소인 호텔 몬토레 그라스미아 오사카에 짐을 맡겼어요.
JR 난바역과 지하철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이 정말 편합니다.

호텔 로비는 고급스러운 영국풍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고, 객실에서는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였어요.

🍜 점심 - 이치란 라멘

체크인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도톤보리로 슬쩍 나가 점심을 해결했어요.
첫 끼는 당연히 일본 라멘!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에서 따끈한 돈코츠 라멘을 먹었습니다.
1인 부스에서 먹게되고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첫 여행 피로를 녹여주는 느낌이었어요.

 

🚶‍♂️ 도톤보리 강변 산책

점심을 먹고 나서는 도톤보리 강변을 따라 산책했어요.
가장 유명한 글리코맨 간판 앞에서 인증샷도 남겼죠!

거리마다 반짝이는 네온사인, 강을 따라 흐르는 노천 상점들, 들리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까지, "아, 진짜 오사카에 왔구나!" 하고 실감하게 해주었어요.

 

🛍️ 도톤보리 돈키호테 (道頓堀 ドン・キホーテ)

도톤보리 강 바로 옆에 (글리코맨 간판에서 도보 2분 거리) 도톤보리 돈키호테가 있습니다. 24시간 운영 나중에 필수 쇼핑 리스트로 같이 블로그하겠습니다. 

💡 팁: 여권 필수 지참! 면세 할인 + 추가 할인쿠폰 사용 가능

 

🍢 저녁 - 다루마 쿠시카츠

저녁은 오사카 명물, '다루마 쿠시카츠'에서 꼬치튀김으로 해결했어요.
고기, 새우, 야채까지 다양한 재료를 튀겨 바삭하게 먹는 쿠시카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입안 가득 행복이 퍼졌습니다.

: 소스는 한 번만 찍어야 해요! 일본 문화에서는 이게 매너랍니다. 😉

 

🌃 도톤보리 야경 & 편의점 쇼핑

식사 후에는 도톤보리 강가에 앉아 야경을 감상했어요.
수면 위에 비치는 불빛이 정말 로맨틱했어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는 일본 편의점(패밀리마트)에서 간식과 음료도 사들고 왔답니다.

🛏️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과 함께 방에서 맥주 한 잔. 행복했던 하루의 끝.

 


[2일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 아침 - 호텔 조식

내가 해외여행을 가는 이유 - 바로 호텔 조식!

갓 구운 크루아상과 일본식 카레라이스, 그리고 오믈렛까지 완벽합니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

아침 일찍 JR 유니버설시티역으로 이동해서 USJ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캐릭터들이 반겨주는데, 진짜 꿈의 나라에 온 느낌!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바로 슈퍼 닌텐도 월드!
마리오카트 어트랙션은 정말 꼭 탑승하세요. 최고였어요.

 

🍗 점심 - 해리포터존 '세 삼형제 식당'

점심은 해리포터 존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어요.
따끈한 스튜와 롤빵이 정말 맛있었고, 마치 호그와트 학생이 된 기분이었답니다.

 

🎠 오후 - 어트랙션 정복

미니언 파크에서 귀여운 미니언들과 놀고, 쥬라기공원에서는 물보라를 맞으며 대모험도 했어요.
가족 모두 눈이 반짝반짝!

 

🍔 저녁 - 모스버거

USJ를 나와 시티워크에 있는 모스버거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어요.
일본식 버거는 처음이었는데, 부드럽고 고기 맛이 진해서 완전 만족했어요.

 


[3일차] 교토 하루, 전통과 힐링 사이

🍚 아침 - 호텔 조식

든든히 아침을 먹고, 교토로 향했어요. 한큐 전철을 타고 약 1시간 정도, 기차 창밖 풍경도 여행의 일부 같았어요.

 

🛕 오전 - 기요미즈데라 절 & 산넨자카 산책

기요미즈데라 절은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맑은 공기 속, 가족과 함께 돌길을 걸으며 산넨자카, 니넨자카 골목을 산책했어요.
기모노를 입은 관광객들이 많아서 일본 전통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답니다.

 

🥢 점심 - 오코노미야키 맛집

교토 스타일 오코노미야키를 맛보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이치닌마에를 방문했어요.
직접 구워주는 부침개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 완벽 그 자체입니다. 

 

⛩️ 오후 - 후시미 이나리 신사

수백 개의 붉은 도리이 사이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스팟이었답니다.

 

🛍️ 귀환 후 우메다 쇼핑

오사카로 돌아와서 우메다 한큐백화점에서 쇼핑도 했어요.
디저트 코너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일본식 치즈케이크 하나 사서 가족끼리 나눠 먹었어요.

여기도 필수 쇼핑 리스트 블로그 한번 작성하겠습니다. 

 

🍣 저녁 - 스시로

마지막 저녁은 가볍고 즐겁게! 스시로에서 회전초밥을 즐겼습니다.
신선한 초밥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4일차] 오사카의 마지막 아침

🍞 아침 - 호텔 조식

마지막 날이라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조식을 먹었습니다.

 

🌳 오전 - 오사카성 공원 & 츠텐카쿠

호텔 체크아웃 후 가볍게 오사카성 공원을 산책했어요.
벚꽃 시즌은 끝났지만, 푸른 잔디와 커다란 성이 인상적이었답니다.

그리고 츠텐카쿠에도 들러 마지막 오사카 풍경을 눈에 담았어요.

 

 

🥩 점심 - 마츠야 규동

공항으로 가기 전 간단하게 마츠야 규동 한 그릇!
빠르고 저렴하게 든든히 배를 채웠어요.

 

✈️ 귀국

오사카 난바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
기념품과 간식들을 가득 안고, 인천으로 무사히 돌아왔답니다.

 

🛍️ 쇼핑하기 

추가로 돈키호테 필수 쇼핑 리스트도 함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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