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 어웨이큰 신상 호텔 - 리뷰

광복절 휴일 동안 베트남 다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4박 5일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숙소 예약에 자꾸 차질이 생겨서 여행 일정 동안 3군데의 호텔에 숙박을 했습니다. 뜻하지 않았지만, 저가, 중가, 고가? 의 순으로 숙박을 하였네요. 

 

• 윙크 호텔 : 10만원
• 어웨이큰 호텔 : 20만원
• 퓨전 리조트 앤 빌라 : 40만원

 

이 번 블로그는 그 두 번째 어웨이큰 호텔(Awaken Da Nang Hotel)에 대한 리뷰입니다. 사실 이번 다낭 여행에서는 바나힐에 있는 호텔을 예약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출발 이틀을 앞두고 비가 올꺼라는 일기 예보 때문에 바나힐이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볼 수 없을 꺼라는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바나힐 숙소를 취소 했습니다. 

 

바다 가까운 좋은 위치의 5성급 호텔

앞서 설명드린데로 호텔을 찾을 때 바다를 주위로 찾게되었습니다. 어웨이큰 호텔 주변으로 힐튼 호텔, 쉐라톤 호텔, 세븐 씨 호텔, 레디슨 호텔 등 괜찮은 5성급 호텔과 그리고 마치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수 많은 한국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Awaken Danang Hotel · 148 Võ Nguyên Giáp,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2 베드룸에 오션뷰 룸 찾기

 

바나힐 숙소를 취소 후에 해변이 보이는 미케비치 쪽과 가족 단위에 편한한 숙박이 가능한 2 베드룸 호텔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힐튼도 고민하고 골든 로터스도 고민하고 이래저래 상품 판매가 매진되어 최종적으로 어웨이큰 호텔(Awaken Da Nang Hotel)의 2 베드룸 오션프런트 (Two-Bedroom Ocean Front) 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2 베드룸 오션프런트는 100% 바다 전망의 룸입니다. 사실 2 베드룸이라는 이름이지만 2개의 객실이 커넥팅되어 있는 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화장실도 2개이고 입구도 2개이고 식사 및 음료 쿠폰도 2개씩 별도로 운영됩니다. 첨에는 살짝 당황했지만,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꼭 커넥팅이 될 필요 없다면 발코니가 있는 프리미어 부분 씨뷰 더블룸 (발코니) (Premier Double Partial Sea View with Balcony) 이나 욕조가 있는 오션프런트 킹 스위트 (욕조) (Suite King Ocean Front with Bathtub)를 2개 예약하는 것도 가격도 비슷하니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베드룸 오션프런트 룸의 전망

 

깔끔 깨끗한 신상 호텔이구만

 

다낭은 최근에 지어진 신상 호텔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어웨이큰 호텔(Awaken Da Nang Hotel)도 신상이지만 이 호텔 주위로 계속 새로운 호텔을 짓고 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지만 호텔 로비는 비교적 한적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바닦의 대리석도 반짝반짝 정말 최고의 위생상태 나는 신상이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웨이큰 호텔 로비 전경

 

룸 사진은 대부분 동영상이라 몇장 있는 사진을 업로드 합니다. 나중에 동영상을 편집해서 전체 호텔 리뷰 영상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는 기본 어메니티 입니다.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면도기, 치솔 같은 기본적인 일회용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역시 신상 호텔 답게 아주아주 깨끗했습니다. 

 

기본 제공 어메니티

 

사실 첫날에 숙박한 윙크 호텔에서 2박을할까도 고민했었는데, 숙소를 이동한 이유는 바로 아래 보이는 수영장 때문입니다. 윙크 호텔이 다 좋은데 부대 시설에 수영장이 없습니다. 아쉽아쉽!! 윙크 호텔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베트남 다낭 - 윙크 호텔 다낭 센터 - 24 아워즈 스테이 - 리뷰

 

반 실내에 있는 수영장

 

맞습니다. 어웨이큰 호텔(Awaken Da Nang Hotel)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넓지는 않지만, 반 실내에 있어 비가 오나 햇볕이 찐하더라도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한 바로 바로 이 수영장 때문입니다. 아주 만족할만한 크기는 아니지만 나름 바다와 이어져 있는 인피니티 반 실내 수영장. 오랫동안 수영하지 않았지만 한낮 더위를 시켜주기에는 딱 입니다. 

 

수영장에는 썬베드가 많지는 않지만 5~6개 정도, 하지만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위치 자체가 그늘이기 때문에 가볍게 수영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반 실내 수영장 전경

 

조금 아쉬운 부대 시설

 

저는 키즈 놀이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가 없지만, 아래처럼 심플하게 미끄럼 하나 있는 키즈 룸이 있습니다. 5성급 치고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살짝 아쉬운 키즈 시설

 

저가 운동을 하지는 않지만 역시 아쉬운 헬스장 입니다. 어둡고 에어컨이 없어 덥고 보시는 것 처럼 많은 시설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좀 넓은 공간에 러닝 머신, 자전거, 벤치 등이 있어 가볍게 운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듯 합니다. 없는 것 보다는 좋지 않을까요?  

 

살짝 아쉬운 운동 시설

 

조식은 어떤가요?

 

다낭에 오면 한국과 시차가 2시간 정도라 매일 아침 5시만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 집니다. 어웨이큰 호텔에 숙박을 한날도 엄청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는 보이는 일출을 맞이하고 7시가 조금 넘어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웬걸 식당에 사람들이 가득차 자리가 없을 정도 였습니다. 

 

식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음식이 없고 또 특별히 나쁜 느낌의 음식도 없었네요. 단지 사람이 무지 많았다 그리고 8시가 넘어가니 그 많던 사람들이 다 빠지고 없었다 정도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식당도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사진보다는 동영상을 많이 찍었네요. 이것도 호텔을 소개하는 영상을 빠르게 편집하여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식 무엇이 맛있나?

 

총평은

 

저의 총평은 나쁘지 않음. 2인 10만원 이하로 이용할 수 있는 5성급 호텔 치고는 가성비가 좋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가 이용한 2베드룸 객실 보다는 객실 2개를 이용하는 것이 가격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치도 좋고 전망도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단점은 호텔이 전체적으로 좀 덥다 였습니다. 엘레베이터도 식당도 동향 통창이라 그런지? 좀 더웠다 그리고 저가 이용한 날 밤에 인터넷이 되지 않아 TV도 안나오고 와이파이 이용도 되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부대 시설도 좀 아쉽다 정도 입니다.